살을 에는 추위가 엊그저께 같은데 어느 덧 마당 앞 명자에 꽃 망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.
빠알간 명자 꽃은 화투놀이의 2월의 꽃인데 실제로는 4월에 피기시작하는군요
▼ 줄장미도 싹을 틔우고 성장의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.
▼ 자두나무 꽃망울도 곧 터질듯 합니다.
▼ 배나무 꽃도 곧 피려고합니다.
▼ 월동했던 시금치는 먹성좋은 토종닭들에게 시달림을 받은 흔적이 역력하네요.
▼캐모마일은 한번심으면 없앨수가없을정도로 야생성이 강합니다. 올해도 여지없이 마당한켠을 점령했군요.
벌써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.
너무 생육이 강해서 상당부분은 캐내어 칠면조의 밥으로 주었습니다.
허브먹은 칠면조가 생기겠네요.
▼적작약도 퉁퉁한 싹을 불쑥 내밀었군요.
작년에 옮겨 심어 생육이 왕성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제대로 싹을 틔우고 꽃을 볼 수
있을 것 같습니다.
▼ 한 가닥 심어둔 꽃잔디가 포기를 이루며 자라고 있습니다.
▼ 며칠후 피기시작한 꽃잔디
▼ 뚝가에 올라온 드릅나물, 한그루가 자라더니 해마다 아들 손자 며느리 자손을 번성시키고 있습니다.
미쳐 손이 가지 못한 놈들은 벌써 잎파리가 피기시작했습니다.
▼ 뚝 가장자리가 너무 서운해서 꺽꽂이를 해놓았더니 이렇게 샛노란 꽃을 피우며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.
▼ 배초향이라는 이름으로 TV 에 소개된 적이 있는 방아잎도 빼죽이 얼굴을 내밀었는데, 요놈이 이제 곧 수난이 시작될겁니다.
나오는 족족 부침개감으로 자라기가 무섭게 뱃속으로 골인~
▼ 수국인데 수도공사하느라 흙에 덮여서 활착이 늦었네요.